전시회

배기현 展


아홉 번째 개인전




2017. 11. 9(목) ▶ 2017. 11. 15(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147-12 | T.051-747-0357

www.gallerypicasso.com

밤이 주는 꿈, 화가 배기현의 ‘Tonight'



 


밤 풍경은 일상에서 낮 동안의 사회적 통념을 견디면서 억눌렀던 감정이나 욕망을 위무하는 가운데 안식의 시간과 같이 어딘가 비어있어야 하지만, 황혼의 해 어스름과 함께 자연의 빛은 자취를 감추고 가로등과 네온이 뿜어내는 도시의 불빛은 볼품없는 회색건물 조차도 빛의 마법에 걸린 듯 화려함에 취해 별빛과 달빛을 무색케 한다.

이에 반해 화폭에 담긴 배기현의 밤은 매혹적이거나 현란함을 경계하는 가운데 소박하고 따뜻하다. 이것은 밤이 지나고 아침을 맞이하듯 어떤 새로움에 대한 희망이고 꿈이다.

그래서 배기현의 그림과 마주할 때마다 이상화의 詩 <나의 침실로>중 한 장면이 오버랩 되어 흐른다.

“마돈나, 밤이 주는 꿈/ 우리가 엮는 꿈/ 사람이 안고 뒹구는 목숨의 꿈이/ 다르지 않으니/ 아, 어린애 가슴처럼 세월 모르는 나의 침실로 가자/ 아름답고 오랜 거기로” 가 그것이다.

그래서 일까 지친 일상에서 편안한 안식과 함께 새로운 희망이 잉태되는 자유로운 꿈을 꾸는 것만 같다.

배기현의 그림 ‘Tonight'이 그렇다. 

<수필가 김채석>




조명으로서 모네를 따라가는 배기현의 Tonight 

Tonight은 움직임과 보이는 것의 겉모양을 꾸미는 기능을 한다. 이것은 빛의 간섭에서 멀어져 가는 시간이다.

그것의 인상을 조명으로 대신한 것이 Tonight 이다. 빛의 인상을 드러낸 모네는 해돋이를 그려낸다.

이것은 대상을 보는 시선을 빛으로한 형상이다.

이렇게 빛으로한 형상은 형태를 인상으로 변화시켰다.

 

시간은 빛의 음영으로서 공간의 형태를 만들고 기억의 존재를 생성한다.

배기현의 Tonight은 그녀가 기억하는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을 반복하면서

대상을 Tonight의 기억으로 만들어 간다. 

낯익은 부산의 도시풍경은 지난 시간과 공간을 그녀의 인상으로 결합한다.

여기서 그녀는 Tonight의 겉모양을 꾸미려고 하지않는다.

이것은 Tonight이 정지된 가역적 시간으로서 도시화의 권력으로한 공간에서 벗어난

그녀가 마주했던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공간적 환상을 상상적 시간을 대신하여서 Tonight과 마주하여서 공간을 일반화한다.

여기서 그녀는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도시의 풍경으로 나타내어서 지난 시간의 기억을 그린다.

따라서 Tonight은 도시의풍경을 넘어서 기억의 형상을 만드는 인상의 공간이다. 

이번전시에서 배기현은 조명으로한 인상을 반복하여서 Tonight 을 그리려고 한다.

그녀의 그림은 빛의 공간을 어둠으로 한다. 공간은 보이지 않지만 제한된 조명으로 드러난 도시의 단면이 보인다. 이것의 움직임을 조명이 만들어 간다. 그것은 조명으로 보이는 반복되는 Tonight이다. 

그녀는 조명에 비쳐진 불분명한 대상을 잡아서 밝은 면을 포치하여 어둠에서 넓혀진 이제의 늦은 시간을 벌여 놓는다.

그리고 그녀는 조명으로 한 인상적 예술의 가치를 시간과 공간으로 확장한다. 

따라서 움직임의 비일관성을 어둠에 은폐하는 대상을 밝은 면으로 드러내려고 배기현은 모네를 따라간다. 

그녀는 도시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견주어 보도록 틀을 제공하려하고

오늘밤에 생겨난 선 존재한 도시의 인상을 만들어 간다.

 

글. 최철주(미술평론, 디자인박사)


배기현 

동아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2014 

개인전 9회 | 부산 | 서울 | 창원 | 파리 | 상해 

부스개인전 2회 

단체전 | Passage of Korean art in L.A. (L.A. Western Gallery 미국) | 한국미술의 빛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Art 2010 (안산단원미술관) | 한국미술협회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인물유화 초대전 (H. Gallery) | 대한민국 아트 페스티벌(대구 경북 디자인센타) | 서울_아트바젤전 (스위스 바젤 시립 M-54,E-Halle) | STEP FORWARD (ARPNY bcs gallery) | ART SHOW BUSAN 2013 (부산백스코) | BFAA 아트페어 분과특별전 (부산백스코) | The Five colors (해오름갤러리) | 전업영호남 5개도시 교류전(대구문화예술회관) | 월간미술세계 창간31주년 대한민국 꽃 특별전(갤러리미술세계) | 4 colors (정준호갤러리) | 현해탄의 창 (해운아트갤러리) | 아름다운동행 (해운아트갤러리) | K-아트, 거리소통프로젝트 (광화문시민열린마당) | 한국 파스텔회협회전 (갤러리 라메르 3층 전관) | BFAA 국제아트페어 (부스전) | BIEAF 2015 부산국제환경예술제 (을숙도문화회관) | Always Like Movie (해오름갤러리) | The Fine Art (대구문화예술회관) | The Flower전 (갤러리미술세계) | 100인100색전 (해운아트갤러리) | 한국전업미술가협회 부산지회전 (부산시민회관 한슬갤러리) | HEALING ARTS FESTIVAL 2016 (서울 코엑스홀) | 교토전 (동시대갤러리) | 부산미술제(부산문화회관대전시실) | 동아대학교 개교70주년기념 동아미술제 (석당미술관) | 서울아트쇼(서울 코엑스홀)  | 이젤갤러리 기획초대전‘사랑나눔작은그림전’(이젤갤러리) | 중진여성23인전 (김해공항국내선 3층 특별전시장) | 전업작가회 임원전 ‘날이좋아서’(갤러리봄) | ART BUSAN 2017 (부산 백스코 제1전시장 전관) | ART GYEONGJU (경주화백컨벤션센터) | 제1회 사상예술제 (사상명품가로공원) | 에코국제현대미술전 (을숙도문화회관) | 2017.강변미술제 (을숙도문화회관) | 구상작업미술가회 정기전 (부산BNK갤러리) | 제5회 사하예술제 (을숙도문화회관) | 2017NICAF제33회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_의도된 순수(갤러리조이)  | 외 공모전, 초대전, 정기전, 교류전 다수

 

역임 | 부산미술대전, 김해미술대전, 한국파스텔화협회공모전 등 운영 심사위원 역임

현재 | 한국미협이사 | 한국전업미술가협회부산지회 원영위원 | 사상문화예술인협회 부회장 | 부산미협 | 구작회 | 형맥회 | 한국파스텔화협회 | 부산사생회

 

E-mail | pipo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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