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소개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대학을 졸업한 뒤 모기업 홍보실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책 한 권을 읽기에도 너무 바쁘고 눈치 보여, 회사를 그만두었다.
이때부터 온라인 동호회 '시사랑', '바른 통신을 위한 모임', '시네마천국' 등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제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기도 한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 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등의 저서를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 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등 책과 관련한 일을 하고 있다.
QR코드 복사
Link 복사